혼불
"나자의 이름으로 밤을 몰수합니다." 악귀로 인한 재액과 변고로부터 인간을 수호하는 국가 기밀기관 나례청. 나례청의 수석 나자 '윤태희'는 자신의 후임이 될 '귀재'를 찾기 위해 고등학교 사서 선생으로 잠입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꾸만 자신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소년 ‘김재겸’ 을 만나는데...
끊을 수 없는 그녀
연예 기획사 대표 남지수. 여느 날과 다름없이 하룻밤 상대를 찾아 방황하던 어느 날, 귀찮은 작업녀에게 잘못 걸려 실랑이하게 된다. 그때 구원자처럼 나타난 키가 크고 예쁜 연하녀. "내 애인한테서 떨어져." "음? 나한테 이렇게 어린 애인은 없는데? 오늘 밤에 진짜로 네 애인 해줄까?" 그렇게 연하녀와의 하룻밤을 보낸 지수는 이제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만족감을 느낀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연하녀의 정체를 알고 만 지수는 깊어질 것 같은 마음을 독한 말로 끊어내려 한다. "넌 그저 도구일 뿐이야." 하지만 단호한 결심과는 다르게 몸은 자꾸 연하녀를 찾아가고, 연하녀 또한 밀려난 만큼 더욱 세차게 다가오는데. "언니, 나 도구 맞나 봐요." 나, 너를 끊어낼 수 없는 건가? 아니, 끊어내고 싶지 않은 걸까?
"나자의 이름으로 밤을 몰수합니다." 악귀로 인한 재액과 변고로부터 인간을 수호하는 국가 기밀기관 나례청. 나례청의 수석 나자 '윤태희'는 자신의 후임이 될 '귀재'를 찾기 위해 고등학교 사서 선생으로 잠입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꾸만 자신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소년 ‘김재겸’ 을 만나는데...
애당초 유채와 나는 첫 만남부터가 문제였다 프로게이머 ‘감각’에게 계속 견제 받으며 패배를 거듭하던 AOS 게임 랭커 지한. 그는 계속되는 견제에 <제노리스>라는 MMORPG로 게임을 갈아탄다. 유명 길드에 가입했더니 길드 마스터 ‘유채’는 지한의 닉네임을 걸고 넘어지며 이유 모를 시비를 걸어 댄다. 하지만 그는 지한의 AOS 닉네임을 알고 난 뒤 갑자기 지한에게 적극적으로 치대기 시작하고, 달라진 그의 태도에 지한은 오히려 화가 폭발하는데…
자신의 모교가 있는 지방으로 전근을 간 '강예솔'은 '스플리터'라는 바의 사장 '정한림'을 만난다. 바에서 정신없이 술을 마신 예솔은 다음 날 아침 한림의 집에서 깨어나고 자신이 남자와 잤다는(?) 사실에 기겁하며 도망친다. 무척 중요한 USB를 잃어버린 걸 깨달은 예솔은 어쩔 수 없이 한림에게 다시 찾아가게 되고, 예솔은 문득 그가 자신의 야구부 후배 한림임을 깨닫는다. 고등학생 때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있던 예솔은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하는 한림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지만, 점점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선배 같은 사람은 그냥 죽어야 돼요." --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는 비정기로 연재됩니다.
[네 말 한마디면, 널 괴롭게 하는 모든 것…없애 줄 수 있어.] 바다 생물을 연구하는 해양 연구소 '마린'에 새롭게 입사한 인턴, 구효서. 직원들의 텃세에 잔심부름만 하며 힘든 신입 생활을 보내던 효서는, 사람에게 포악하다는 이유로 모두가 기피하는 범고래를 돌보게 된다. 평소 범고래에 관심이 많았던 효서에게 난폭하고 흉악한 범고래가 갇힌 수족관은 외롭고 쓸쓸한 인턴 생활의 유일한 안식처처럼 느껴지고…. "매일 이렇게, 너랑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범고래에게 혼잣말로 읊조린 이후부터 갑자기 연구소 사람들이 다치거나 실종되기 시작한다. 공포에 빠진 효서 앞에 나타난 의문의 한 남자. "이제 단 둘이 있게 됐네?" 물에 젖은 새까만 머리, 새하얀 피부. 번뜩이는 눈. 흡사… 범고래가 사람이 되면 이런 느낌일까? 남자는 연구소 주변을 계속 맴돌며 효서의 곁을 떠나지 않는데…. 이 남자는 누구고, 연구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증폭되는 두려움과 알 수 없는 미궁 속에서… "내가 왜 동물이야? 이렇게 네 옆에 인간 모습으로 있잖아." 왜 점점, 이 남자에게 매혹되는 것일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연애 기피증이 생긴 다현, 친구에게 대신 소개팅을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의리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다현은 대신하여 소개팅에 가게 되고, 상대 여성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윽고 등장한 여자일 줄 알았던 상대는 사실은 잘생긴 남자!? 사랑이 고장 나 연애를 거부하는 남자와 사랑을 고쳐주겠다며 사귀자는 남자 "내가 고쳐 줄게요. 당신의 사랑을."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때가 되었다." 광인 폭군 견양군,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품어온 첫사랑 서삼명과 만나다. 질긴 인연, 뿌리칠 수 없는 운명. 수많은 오해와 위협 속에서 과연 둘은 뜨겁게 사랑할 수 있을까? "형님,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주 크게."
살인청부업자인 테네시, 그는 윤리적으로 밑바닥을 치는 스스로와 과거에 충실했다. 단조로운 삶이지만, 나쁠 것도 없다 여겼다. 훔친 차 안에서 검은 머리를 아무렇게나 휘날리는 어린아이를 의도치 않게 납치하기 전까지는... ** “입에 넣어줘요.” 목 끝까지 범해줘요. 창피함도 모르고 체면, 자존심 따위도 없이 앰버는 테네시의 시선 아래 낱낱이 까발려진 채 환한 절정에 올랐다. 하지만 테네시의 입술은 전처럼 단단히 잠겨 있었다. 그럼에도, 테네시와의 싸움에서 앰버는 스스로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었음을 상기했다. 정정당당히 붙어서 쟁취한 승리가 아니라지만, 기권패도 결국은 패배이지 않은가? 야속한 사람. 승리는 제 것이었다.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 마을, 네 명의 '형제'와 '아버지'가 함께 살고 있다. 형제들은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고, 아버지는 형제들에게 사랑을 베푼다. 언뜻 보기에 이상할 것 없이 화목한 '가족' 인 이들. 그러나 '의식'을 치르는 밤이 찾아오면, 이들의 관계는 어딘가 기묘하게 보인다. '의식'은 단 하나의 목적인 '모두의 풍요와 행복을 기원' 하기 위해 치러지며, 공동체의 모든 일원들은 성심성의껏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움직여왔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행복하고 충만하던 공동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버지' 를 둘러싼 네 명의 '형제'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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